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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1998) 세련된 명작

by 꺼억 2024. 3. 7.

 

 

 

 

 

 

 

라이언 일병 구하기, 1998, 네이버영화

영화 소개 및 등장인물

 

저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나중에 크게 놀란 점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몰랐었는데, 영화 설명에서 우연히 본 개봉일이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영화의 개봉 연도는 1998년입니다. 이 영화는 개봉한 지 26년 정도 된 영화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놀란 포인트는 이렇게 오래된 영화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영화가 세련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로 완벽한 연출과 기승전결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등장인물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영화에서 라이언 일병을 구하는데 짜인 분대를 이끄는 존밀러 대위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존 밀러 대위는 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영화의 이름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이지만, 가장 많은 분량이자 메인 스토리를 이끄는 인물입니다. 톰 행크스가 연기한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를 따르는 분대원들 중 그의 과거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분대원들 사이에서 그의 과거가 어떤지 알아내는 사람에게 수백 불의 돈이 걸린 내기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하는 말들을 중간중간 보면, 정확한 직업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분야였는지 유추할 수 있는 말들을 내뱉습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이 영화를 보면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존 밀러 대위는 굉장히 냉정한 상태를 항상 유지하며 분대원들에게 지시를 내립니다. 또한 가끔씩은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군인 캐릭터가 존 밀러 대위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업헴이라는 캐릭터입니다. 이 인물은 첫 등장 장면에서 보면 바로 알 수 있듯 약간 답답한 면을 가지고 있는 실전 전투경험이 없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중간 미숙하고 덤벙대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다니엘 잭슨 이병입니다. 이 인물의 가장 큰 특징은 사격 실력입니다. 중요한 순간마다 멀리 있는 적을 저격하여 처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분대장의 명령에 가장 잘 따르며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처드 레이번 일병 또한 존 밀러 대위가 이끄는 분대원 중 한 명입니다. 그는 라이언 일병 단 한 명을 구하기 위한 이 작전에 대해 굉장히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출합니다. 물론 다른 분대원들도 이 작전에 수긍하는 인원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캐릭터가 가장 직접적으로 불만에 대해 드러내며 분대원들의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줄거리

 

영화는 첫 장면으로 한 노인이 미군 국립묘지에서 어느 한 묘비를 바라보며 자신이 군인이었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영화가 시작합니다. 시간은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이루어지던 노르망디 해변으로 이동합니다. 이 당시 있던 상륙작전에서 굉장히 많은 병사들을 잃으며 결국 어렵게 상륙을 이루어 내는 미군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쟁동안 전쟁에 참여했던 라이언 일병의 형들이 전부 죽게 됩니다. 라이언 형제의 어머니는 형제를 모두 전쟁에 참가 시킨 후, 홀로 집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결국 아들들의 사망소식을 접하며 그 자리에 주저앉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미국 행정부 측에서도 이 상황을 주의 깊게 받아들이며 특별한 임무를 하달하게 됩니다. 미국 행정부에서는 현재 전장에서 실종 상태인 라이언 일병의 
신원을 확인하고 무사히 구출하라는 임무를 전쟁 현장에 전달합니다. 그리고 이 임무에 맞게 총 8명의 군인들이 한 팀을 이루어 라이언 일병 찾기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임무를 수행하는 분대를 이끄는 분대장은 존 밀러 대위입니다. 하지만 작전을 수행 중 처음부터 수차례의 죽을 고비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원들은 이 작전의 의미가 무엇인지 혼란해합니다. 라이언 일병 단 한 명을 구하기 위해 대체 왜 8명이 희생을 하면서까지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이 점으로 인해 팀의 내부분열도 여러 차례 발생합니다. 이 와중에 임무수행조의 분대장인 존 밀러 대위의 과거를 분대원들 중 아무도 모르자 분대원들끼리는 존 밀러 대위의 과거를 먼저 알아내는 사람에게 돈을 몰아주는 내기도 하게 됩니다. 존 밀러는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으며, 이 임무는 결국 어떻게 진행되며 해결되는지, 임무가 완료가 되기는 하는지에 대한 여부는 여러분들이 직접 영화를 통해 시청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후기 및 평론

 

일단 간단하게 한 마디로 이 영화를 요약하겠습니다. 전쟁 영화 중 가장 완벽한 명작입니다. 제가 이 글 초반에 언급을 했었습니다. 1998년에 개봉된 게 굉장히 놀라웠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 정도 수준의 영화가 어떻게 이렇게 오래된 영화일 수 있는지 믿을 수 없었습니다. 영화의 총길이는 긴 편입니다. 2시간 30분 이상의 길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 긴 시간 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영화의 연출은 굉장히 사실적이었습니다. 영화 초반부부터 전쟁의 참혹함을 노골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이 현실적으로 묘사되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속한 남한도 북한과 휴전 중인 분단국가입니다. 이러한 전쟁 영화들을 통해 우리들에게 경각심과 많은 의미들을 전달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굉장히 흥미로운 특징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영화를 보는 내내 다양한 인물들의 내면을 관객들이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특정한 단 한 명의 주인공의 시선으로만 영화가 전재되지 않고 다양한 인물들의 시선에서 영화가 연출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형식의 연출들은 모든 캐릭터들의 내면을 관객들에게 설득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화가 다 끝난 후 다른 사람들의 평가들을 보면서 알게 된 한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배경음악이 없습니다. 오로지 영화 내의 현장의 소리들과 인물들의 대사로만 채워져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사실을 영화가 다 끝난 후 다른 사람의 말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였습니다. 한국에도 다양한 전쟁영화들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에 보게 된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영화를 본 다른 사람들도 이 영화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이 영화는 한 번쯤은 꼭 봐야 하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